22.11.02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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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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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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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고는 GDSC 리드로서의 내용만 담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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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23 12:22 PM
이번 회고는 GDSC 리드로서의 내용만 담아보려고 한다.

1. GDSC 리드로서


공지사항 - 지목발표 4명 - 프로젝트 발표 - 2WIL (2주간 공부한 내용 발표) - 네트워킹
우리 챕터는 주기적으로 이런 아젠다로 2주마다 모두가 모이는 정기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정기세션을 진행했었는데 이번 정기세션은 유독 오프라인 참석자가 적었는데 멤버 뿐 아니라 핵심 코어멤버들도 늦거나 불참이라 준비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저번 정기세션을 진행하고 피드백 조사를 했을 때 "정기세션 시간이 길다." 라는 것이 주요 의견이었고 이를 반영해서 이번 정기세션은 빠르게 진행해서 3시간 정도로 끝냈다.
진행 후 여러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정기세션이 우리 커뮤니티/조직의 이미지,방향성과 매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무게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정기세션의 이미지

못(안)가면 손해다. 그동안의 노력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자리

내가 생각한 정기세션의 문제점

정기세션에 대한 이미지 지목 발표의 문제점 다른 포지션 발표의 집중도

2. 문제 분석


정기세션에 대한 이미지

우연히 멤버들이 불참자가 많은 것을 보고 이럴 거면 나도 안오지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멤버 문제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결코 멤버의 태도나 생각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인으로 다가온 세션 자체의 문제인 것이다.

지목발표의 문제점

지목발표를 하게 된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들 다루되 모든 인원이 한번씩 발표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재미요소를 추가했던 것 뿐인데 "발표"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지목" 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숙제처럼 느낀다는 점이었다.
발표는 본인의 지식을 정리하는 것에도 장점이 있지만 남들에게 지식을 공유한다는 점에도 장점이 있다.절대로 숙제로 느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포지션 발표의 집중도

지목 발표 문제점의 연장선인 것 같은데 지목을 해서 발표순서를 정하다보니 특정 포지션에 대한 발표가 몰릴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백엔드에 관련된 발표를 한다고 해보자.
다른 포지션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이해했다고 해도 과연 유익했다고 말할 수 있나?
내가 멤버 입장이라면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3. 어떻게 해결할까


위 문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공통의 관심사를 만들어보자. 라는 것이다.

공통의 관심사 만들기

먼저 생각난 것은 모두가 모이는 정기세션에서는 프로젝트의 비중을 70퍼 정도로 올리는 방법이다.
프로젝트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모두가 관심사는 다르지만 문제를 보는 관점이나 접근 방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기술적인 내용은?

포지션 별로 진행하는 별도의 정기세션을 운영하는 방법이 가장 좋아보였다.다른 포지션에 대한 눈치를 보지 않고 기술적으로 깊은 토론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잡을 수 있다.
물론 운영진의 리소스는 더 소모하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 같았다.

4. 정리하면

위 내용을 바탕으로 멤버들 의견 + 운영진 회의를 통해 세세한 룰과 운영방법을 정해보았다.
모두가 모이는 정기세션
  • 지목 발표 삭제
  • 프로젝트 발표 (발표 시간 20분)
  • 와플 발표 (발표 시간 20분)
  • MIL(월 1회) - 디스코드 포럼
  • 4주에 한번(오프라인)
포지션 정기세션 (추가된 정기세션)
  • 발표 진행(15~20분)
  • 테코톡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얘기를 나눠봅니다.)
  • 코드리뷰
  • 4주에 한번(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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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잘 운영되길..!